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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안에서도 당당하던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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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진을 찍으니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숙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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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눈치보는 것이었구나..
보통 철창안에 있으면 낯선 사람이 오면 짖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짖지 않았다.
잘 생긴 녀석이었다. 아직 어리고 털에서도 윤기가 좌르르 흘렀다. 아마 태어나면서 쭈욱 이 공간이 그가 살아오던 공간이었던 것 같다. 처량하고 안타까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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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를 보니 진돗물 좀 먹은거 같은데요. 근데 강아지라고 하기엔 크네요.. ^^
'개'라고 적을려니... 우리나라 말이 '개' 가 들어간 것이 안좋은 것이 많아서 '강아지'로 적었습니다. 이녀석 때깔은 아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