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초속 5cm' 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첫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 이전에 두개의 작품이 더 있다지만,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 대체 이 애니메이션이 왜 그토록 유명한 것인지 알지못했다.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느끼기 위해서 여러번 집중해서 돌려봤지만, 암기하는 것도 아니고 이해하는 것도 아니라 느껴야 하는데, 쉽게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외로움과 고양이 쵸비의 사랑이 느껴질 때까지 돌려 보고 돌려 보았다.
참고로, 이 애니메이션은 러닝 타임이 5분도 채 되지 않는다.

외로움이 그녀의 방 공기를 한 껏 밀어내고 있는 어느 비오는 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만난다.

어느듯 여름이 되고.. 고양이 쵸비에게 친구가 생겼다. 이름은 미미.
그녀는 그를 좋아하지만, 쵸비는 인간 여성에게 더 관심이 있다.

그녀는 긴 외로움에 눈물을 흘린다.
실연을 당했는지... 그녀는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할 만큼 아프고 외롭다.

하지만, 계절은 다시 겨울이 되고.. 그렇게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세상을 좋아한다.
5분도 안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섹션이 5개로 나눠져 있다.
Sec.1 [Introduction]
Sec.2 [그녀의 일상]
Sec.3 [그의 일상]
Sec.4 [그녀의 외로움]
Sec.5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흐르고.. 외로움과 사랑과 일상을 겪는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결코 짧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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