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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보게 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Oh my godness' 를 연상시키는 제목이라 스토리도 그저그런 멜로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그다지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점점 일본영화 같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중간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노래가 나왔을 때.. '어라.. 이 노래가 왜 나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영화 끝나고 이 영화의 감독을 보니 '엽기적인 그녀'를 만든 '곽재용' 감독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이미지 인 것 같다.

어쨌든, 기대하지 않고 아무런 정보 없는 것이 이 영화에 대한 선입감 없이 보게 되었다.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그 과거를 변경하려는 희망은 누구나 소망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우는 그것이 더 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여러개의 시간이 흐른다.
첫번째 시간은 그녀를 만들었고, 두번째 시간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였으며, 마지막 시간은 그녀와 함께 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해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행복해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초조해 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여도 그 사람의 마음을 느낀다면 이것 또한 사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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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1:08 2009/05/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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